지장물 철거란
지장물 철거는 토목 공사가 시작되기 전 부지 안에 남아 있는 잔존물을 확인하고 걷어내 착공이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가리킨다. 여기서 말하는 지장물은 새 건물을 해체하는 대상이 아니라, 이전 사용 과정에서 부지에 남겨진 것들이다. 대체로 아래와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공사에 다시 쓰이지 않는 폐자재 — 폐목재, 폐관, 폐타이어, 폐드럼통류
- 용도가 끊긴 구식 시설물 — 낡은 가설 창고, 컨테이너, 축사·비닐하우스 잔해
- 오랫동안 방치된 생활 폐기물이나 고철, 잡목·잡초 더미
건물 본체를 무너뜨리는 해체 공정과는 성격이 다르며, 측량·굴착 등 본 공정에 앞서 부지를 비워내는 준비 단계라는 점이 지장물 철거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