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구역 밖에 있거나 공공하수도로 오수를 바로 보낼 수 없는 건물은 부지 내에 오수를 처리할 시설을 갖춰야 한다. 오수처리시설공사는 이러한 시설의 위치와 용량을 정하고, 유입부터 처리, 방류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구조적으로 갖추는 공사다. 정화조와 개념이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처리 방식과 방류 기준에서 차이가 있다.
공공하수도가 인접하지 않거나 하수처리구역 밖에 위치한 건축물, 또는 오수를 자체 처리한 뒤 방류해야 하는 부지에서 검토된다.
설치 위치 선정, 굴착, 처리시설 구조물 반입·거치, 배관 연결, 되메우기, 방류 경로 정비까지 일련의 과정을 포함한다.
지하수위, 반입 동선, 인접 건물과의 이격거리, 방류 가능한 배수 경로 유무를 현장에서 먼저 확인한다.
시설 용량에 맞는 굴착 규모 확보와 배관 구배 관리, 되메우기 다짐이 이후 성능과 유지관리에 직접 영향을 준다.
처리 용량, 굴착 깊이와 토질, 반입 장비 진입 여건, 배관 연장 거리에 따라 공사비 구성이 달라진다.
| 구분 | 정화조 | 오수처리시설 |
|---|---|---|
| 처리 방식 | 침전·분리 중심 | 생물학적 처리 등 포함 |
| 방류 | 하수도 연결이 일반적 | 처리수를 정해진 경로로 방류 |
| 적용 부지 | 하수도 연결 가능 부지 | 연결이 어려운 부지 |
오수처리시설은 유입에서 방류까지 아래와 같은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가 순서대로 정상 작동해야 방류 기준을 맞출 수 있다.
건물 배관에서 오수가 시설로 유입되는 단계
고형물 침전과 분리가 이루어지는 단계
미생물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단계
처리수를 정해진 경로로 내보내는 단계
오수가 처음 들어와 고형물이 가라앉거나 분리되는 구간으로, 이후 처리 부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미생물의 분해 작용으로 오염물질 농도를 낮추는 핵심 구간이며, 시설 성능을 좌우하는 부분이다.
처리된 물을 정해진 배수 경로로 내보내는 구간으로, 구배와 관경이 원활한 방류에 영향을 준다.
정기 점검과 슬러지 인출이 가능하도록 지상에서 접근 가능한 위치에 점검구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